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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진 이후 '日 원전' 이상 없다더니...속속 드러나는 문제 [지금이뉴스] / YTN

2024-01-05 9,728 Dailymotion

일본 이시카와현 노토 반도에서 일어난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91명으로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노토 반도 북부 와지마시 사망자가 55명으로 가장 많고, 스즈시 23명, 나나오 5명 등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강진에 따른 부상자는 388명, 피난 주민은 3만3천9백여 명으로 집계됐습니다. <br /> <br />인명 구조의 '골든타임'으로 여겨지는 지진 발생 후 72시간이 이미 지났지만 일본 당국은 구조 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시카와 현 당국은 강진 이후 연락이 닿지 않은 사람이 179명에 이른다고 발표했고, 와지마시는 건물에 깔려 있다는 신고를 40~50건 접수했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기시다 후미오 총리는 자위대 대원 4천6백 명과 소방·경찰 인력 2천8백 명이 수색 활동을 벌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일본 이시카와현 노토 반도를 강타한 규모 7.6의 강진은 이 지역 원전과 관련해서도 상당한 문제를 초래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. <br /> <br />도쿄신문은 노토반도 서쪽의 시카 원자력 발전소 주변 15곳의 방사선량 계측기가 고장이나 측정을 못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 원전이 있는 시카 지역은 이번 강진으로 일본 지진 등급에서 흔들림이 가장 강한 수준인 진도 7이 관측됐습니다. <br /> <br />원자력규제청에 따르면 시카 원전에서 반경 30km 안에 있는 120개 방사선량 계측기 가운데 와지마시와 이나지즈 등 원전 북쪽 20~30km 부근에 있는 15개가 지진 발생 이후 작동하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일본 정부 원자력 재해대책 지침에는 원전 사고 발생 시 계측기의 실측치로 주민의 실내 대피나 피난 개시 등을 결정한다고 규정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2011년 3월 동일본대지진 당시 쓰나미로 후쿠시마 제1원전 폭발 사고가 났을 때 후쿠시마현에 설치돼 있던 방사선량 계측기 24대 가운데 23대가 고장 나 방사선량 파악이 어려워졌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많은 주민이 방사선량이 높은 지역으로 피난하면서 오히려 피폭당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기자ㅣ김세호 <br />AI 앵커ㅣY-GO <br />자막편집 | 이 선 <br /> <br />#지금이뉴스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40105150652866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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